이르면 주말께 정통부, 산자부, 과기부 등 부처의 장관후보가 10명으로 추려질 전망이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7일 오후 3시 인수위 경제2분과 김대환 간사, 인수위원, 외부 인사추천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통부, 산자부, 과기부, 건교부 등 4개 부처 장관 인선에 대해 가진 회의에서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분야인 만큼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분을 추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제2분과는 회의를 거친 뒤 이르면 이번 주말 10명의 장관후보를 선정하고 다음 단계인 검증위원회의 정밀검증에 넘길 계획이다.
노 당선자는 이에 앞선 농림부, 해양수산부 장관 인선 회의에서도 “핵심과제를 잘 아는 사람을 추천해 달라”며 전문성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보통신분야 외대 이주헌 교수, 고려대 안문석 교수, 조강환 방송위 상임위원 △산업자원분야 서울대 조동성 경영대학장, 온기운 매일경제 논설위원, 정장섭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과학기술분야 천성순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장 △건국대 조주현 교수, 이정식 전국토연구원장, 이인석 인천발전연구원장 등이 인사추천위원으로 참여했다.
인사추천위원들은 주로 제네럴리스트(일반가), 스페셜리스트(전문가), 개혁주의자 중 어떤 사람이 필요한가를 거론했으며 정권 초기와 말기의 역할이 다른 것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특히 정통부 장관과 관련해 세일즈 능력을 강조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노 당선자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기초로 다음주 초 부처별로 인수위와 회의를 가진 뒤 10배수의 장관 후보를 선정해 전체 인사추천위원회에 넘길 계획이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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