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광산업 관련 교육기관들이 우수인력 양성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9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전남대 광기술교육센터, 조선대 광특화연구센터, 광주대 광기술연구개발센터 등은 광통신 및 광소자 관련 프로그램을 개설해 광산업체 종사자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력양성에 나섰다.
전남대 광기술교육센터는 국내외 광기술 고급인력을 초빙해 기술지도를 실시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수강생 모집에 들어간다.
POEL은 이와 함께 광관련 저널과 기술자료를 확보해 국내 업체에 제공하고 오는 3월부터 세부적인 광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강좌를 실시, 온라인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조선대 광특화연구센터는 레이저 가공분야를 중심으로 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수시로 개설하기로 하고 올해도 4∼5차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센터는 또 광 관련 특성화 협동과정을 운영하고 기계·전자·전기·물리·재료 등 과목별 상호 연계된 교과과정을 개설하기로 했으며 러시아 바우만공대와 상호 인력교류 및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선진기술 도입에도 주력하고 있다.
광주대 광기술연구개발센터는 광통신부품을 위주로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오는 8월까지 인력양성 사업을 벌일 방침이다.
센터는 특히 기업체 종사자들의 편의를 위해 개방형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광통신 전공 학생들의 현장경험을 높이기 위해 피피아이·고려오트론 등의 업체와 공동으로 기술인력 양성사업을 벌인다.
이밖에 광주과학기술원 광기술특화연구센터도 광통신·광원·광소재·레이저 응용기기 분야에 대한 장비를 구축하고 업체에 대한 기술지원과 인력지원 등의 사업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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