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대학생과 미취업자·실업자를 대상으로 올해 39억원을 들여 IT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학 3∼4학년 및 전문대 2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한 학점인정과 △IT관련 분야 미취업자(대학 4학년 1학기 이상 수료자 및 전문대 졸업예정자), 실업자를 대상으로 한 IT전문특화 등 두 과정으로 실시된다.
특화과정에서는 프로그래밍·디지털콘텐츠·정보보호·네트워크 및 통신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IT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3월 말부터 수강생을 모집, 교육을 시작하며 수강생들은 총교육비의 50%까지(1인당 300만원 한도) 지원받는다.
이 사업에 참여하려면 대학과의 협약을 체결하거나 지역적으로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의 일정자격을 갖추고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정통부 및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각 지역 체신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해 지역 체신청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결과는 다음달 초 발표된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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