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자본재 시제품이나 첨단기술제품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자금 부족 등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16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6일 이런 내용의 ‘2003년도 산업기술개발 자금융자’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산자부는 자본재시제품개발사업에 1000억원, 첨단기술제품개발사업에 400억원, 신기술보급사업에 200억원 등 총 16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기술개발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는 기업은 ‘국산화 대상 핵심자본재품목’의 개발자, ‘첨단기술 및 제품 범위’의 개발자, 자본재 핵심품목이나 첨단기술제품 개발을 완료해 사업화하려는 자 또는 우수신기술(NT)·우수자본재(EM) 등 정부가 인정한 기술을 갖고 사업하려는 자 등이다.
자금융자 절차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등 11개 자금취급기관의 융자 추천을 통해 취급은행으로부터 대출이 이뤄진다.
융자조건은 8년(3년거치 5년 분할상환)으로 소요자금의 80% 이내에서 50억원까지 대출되며, 대출금리는 5.33%로 시중은행금리에 따라 변동된다.
융자신청은 오는 10일부터 11개 자금취급기관에서 접수한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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