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개발원과 1년에 두번씩 정기적으로 기술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한국의 우수한 모바일콘텐츠를 자사가 보유한 전세계 네트워크를 통해 보급할 계획이다.”
5, 6일 양일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노키아 초청 게임기술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한 동남아시아태평양지부 포럼 노키아 키르시 코틸레넨 사장은 국내 관련업체들에 무선 멀티미디어 사업과 관련된 기술 및 마케팅 전략에 관한 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노키아는 사업전략, 기술소개를 비롯해 특히 최근 개발에 성공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휴대형 게임기 ‘엔게이지(N-Gage)’ 등을 공개하고 국내업체와의 협력에 관심을 보였다.
다음은 행사에 참여한 키르시 코틸레넨 사장과의 일문일답.
―한국게임산업개발원과의 사업협력 방향에 대해 설명해 달라.
▲게임 테스트를 위한 최신 노키아 휴대폰의 보급, 모바일시장 데이터 교환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노키아는 한국의 우수한 모바일 콘텐츠를 전세계에 공급하는 훌륭한 창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므로 한국 모바일게임업체들은 해외진출할 수 있는 전략적 토대를 마련했다고 보면 된다.
―노키아의 휴대형 게임기 ‘엔게이지’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뜨겁다. 노키아의 사업전략은 무엇인가.
▲엔게이지는 단순한 게임기가 아니다. 모바일 기능에다 멀티미디어서비스, 온라인 통신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한 차세대 게임기다. 이미 액티비전, 에이도스, 세가, THQ, 다이토 등 세계적인 게임퍼블리셔들이 이 게임기에 맞는 게임을 각 2∼3종씩 개발하고 있으며 한국 게임개발사들도 게임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게임기는 올 연말 출시될 예정이며 게임을 좋아하는 하드코어 유저들이 1차 마케팅 타깃이 될 예정이다.
―세계 각국의 CP들이 참여하는 ‘포럼 노키아’라는 조직은.
▲포럼 노키아는 광범위한 개념의 무선사업자들이 참여하는 커뮤니티다. 포럼 노키아의 역할은 크게 두가지다. 먼저 기술적인 측면에서 전세계적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툴과 기술정보를 지원해준다. 또 시장개척 측면에서 개발자와 각 유통채널, 소비자와 연결시키는 중요한 역할도 한다. 노키아는 각국 이동통신서비스업체와 휴대폰 사용자뿐만 아니라 BtoB 채널인 노키아트레이드포인트, BtoC 채널인 노키아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망을 통해 사업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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