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올해 연구기반구축사업에 지난해보다 19.8% 증가한 860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생명기술(BT)·나노기술(NT)·신기술융합 분야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광양자빔 연구시설 설치사업과 나노특화팹센터 구축사업이 신규로 추진되는 등 총 7개 사업이 진행된다.
분야별로 보면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광양자빔 연구시설 설치·운영사업과 나노특화팹센터 구축사업의 경우 각각 30억원과 1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예산은 광양자빔 발진장치 및 증폭장치 개발과 나노특화팹사업자 선정 및 장비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주비행체의 구조와 추진기관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99년부터 착수한 비행체 핵심시험장비 구축사업에 지난해보다 66.7% 증가한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올해 고성능 비행체의 구조시험장비 구축과 비행체 추진기관 고압성능시험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극청정 진공원천기술과 공정장비를 개발하는 진공기술 기반 구축에는 지난해보다 11.1% 증가한 20억원의 예산이 지급된다. 이를 통해 차세대 진공부품·시스템 및 극청정 진공측정제어평가기술을 확보하게 된다.
단백질구조 규명의 핵심장비인 차세대 자기공명장치 설치 및 운영사업에도 50% 늘어난 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지난해 장치 개념 설계 및 장비사양을 작성한 데 이어 올해는 제작업체를 선정하고 공동활용방안 수립과 운용요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전기기 연구기반 구축과 나노종합팹센터 구축사업에 각각 지난해와 같은 80억원과 250억원이 투입된다.
한편 과기부는 연구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9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40억원의 예산이 지원된 초고전압투과전자현미경사업을 연내 완료, 내년부터 가동에 들어가 관련 연구개발에 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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