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포털업체 넷마블(방준혁)은 5일 누적회원수가 1700만명을 넘어서면서 동시접속자수도 2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게임포탈업체가 동시접속자수 20만명을 넘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온라인게임을 기준으로 해도 지금까지 동접수가 20만명을 넘은 것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와 넥슨의 ‘비엔비’ 등 손가락을 꼽을 정도다.
웹사이트 분석 전문사이트 랭키닷컴이 조사한 사이트 순위에서도 넷마블의 순위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초만해도 17위였던 넷마블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동시접속자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1월 5주차 전체 순위에서 8위를 차지했다.
방준혁 사장은 “넷마블이 전체 인터넷 사이트 순위에서 게임사이트로서는 최초로 10위권에 진입한 것은 의미를 둘 만한 일”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경영 실적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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