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통합(NI)업체인 네트컴(대표 정선용)은 기업은행과 가상사설망(VPN)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네트컴은 기업은행 전국 400개 지점을 연결하는 VPN망을 구축하게 되며 오는 4월말까지 구축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VPN망 구축에 도입되는 솔루션은 퓨쳐시스템의 ‘시큐어게이트’로 각 지점에는 ‘시큐웨이 1000B’가, 본점에는 ‘시큐웨이 2000B’가 공급된다.
정선용 네트컴 사장은 “최근 잇단 금융보안 사고로 인해 금융권에서 보안에 대한 필요성이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구축 사업을 계기로 금융권 시장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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