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판 전문유통업체인 유니텍전자(대표 백승혁 http://www.unitec.co.kr)는 올해 PC 케이스, 휴대형 저장장치, 베어본PC 유통 등 신규사업을 적극 추진해 종합 주변기기 유통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주력 품목인 주기판·그래픽카드 등의 수요침체로 621억원(추정)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신규사업 진출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40% 증가한 877억원의 매출과 1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유니텍전자는 신규사업으로 상반기 중 슬림형 PC케이스와 USB 기반의 휴대형 저장장치를 선보일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베어본PC, 모니터, 전원공급기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유니텍전자의 백승혁 사장은 “주기판·그래픽카드 등을 판매하며 구축한 탄탄한 유통망과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각종 PC 주변기기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올해를 종합 PC 주변기기 유통업체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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