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코리아(대표 차인덕 http://www.toshiba.co.kr)가 CRT 방식의 프로젝션TV 2모델을 출시하고 국내 AV가전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도시바가 이번에 선보이는 프로젝션TV(46·57인치)는 화면의 선명도를 기존 제품에 비해 10% 가량 향상시켜주는 ‘페가수스 3 전자총’을 세계 최초로 내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도시바가 46인치 프로젝션TV를 369만원에 판매할 예정이어서 현재 50인치급 LCD 및 DLP 프로젝션TV를 500만원대에 판매하는 가전업체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 제품은 TV화면의 깜박거림 현상을 완전히 해소했고 32MB 용량의 메모리를 채택, 영상의 변질도 방지했다.
또한 영화필름이 TV영상으로 전환될 때 발생할 수 있는 영상의 왜곡을 없애주며 자동전원 차단 기능으로 하루의 방송이 끝나면 약 15분후에 TV 전원이 자동으로 꺼진다.
김재섭 도시바코리아 부장은 “지난해 법인 설립 이후 노트북 판매에 주력해 왔다”며 “올해는 디지털TV 등 가전부문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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