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대표 제타룡)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송달호)과 ‘시설물 유지보수체계 정보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지하철이 운영된 지 30년 만에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도시철도 운영의 효율성 향상과 안정성을 확보, 선진화된 도시철도를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서울도시철도공사는 그동안의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는 한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으로부터 연구인력과 2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두 기관은 오는 2004년까지 서울도시철도공사 시설물을 기반으로 선진 철도 유지보수체계를 벤치마킹, 국내 실정에 맞는 표준안을 도출·정보화함으로써 업무처리 프로세서를 개선하게 된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서울지하철공사와 부산교통공단·대구지하철공사·인천지하철공사 등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제타룡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은 “향후 시스템 구축시 축적된 데이터베이스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게 돼 조기정비체계에서 예방정비체계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각종 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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