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종합주가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 600선을 회복했다. 미 증시 급락에 따라 하향세로 출발했지만 단기 과매도 인식이 확대되면서 결국 7.47포인트 상승한 600.56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 우위를 지켰고,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도 전날에 비해 크게 약화됐다. 거래량은 3억3083만주에 그쳤으며 거래대금은 1조317억원으로 지난해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2.67% 올라 30만원 선을 하루 만에 회복한 것을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전체적으로 반등했다. 하지만 전날 상승반전한 SK텔레콤은 정통부 번호제도가 원안대로 통과되면서 다시 약보합세로 기울었다. 콤텍시스템 등 로또 관련 주도 정부가 1등 당첨금 이월 횟수를 2회로 줄이기로 결정함에 따라 차익매물이 늘면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상승종목이 448개였으며, 하락종목은 303개였다.
<코스닥>
전날 사상 최저치까지 떨어진 코스닥지수도 사흘 만에 올라 43.75로 장을 마쳤다. 낙폭과대라는 공감대가 커지면서 개인과 기관의 강한 매수세 유입이 지수 상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억9662만주와 7395억원으로 다소 증가했다. LG텔레콤이 통신위 결정을 호재로 4% 오른 것을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고른 오름세를 탔다. 특히 홈쇼핑 대표주인 LG홈쇼핑·CJ홈쇼핑의 강세가 돋보였다. 인터넷·휴대폰 부품·게임관련 주 등 개별테마별 종목도 폭넓게 상승세를 누렸다. 반면 전날 상한가까지 치솟은 휴맥스는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4%나 떨어져 대조적이었다. 보안업체도 하우리와 안철수연구소를 제외하고는 하락세로 기우는 등 차별화 양상을 보였다. 하락종목은 276개에 불과했지만 상승종목은 456개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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