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가 어댑티브 인프라스트럭처(AI) 기술을 채용한 고성능 차세대 알파서버 신제품을 출시했다.
한국HP가 이번에 출시한 알파 신제품은 8웨이 및 16웨이 서버로 기존 EV68칩보다 성능이 한 단계 위인 EV7칩 기반의 하이엔드 GS1280 엔터프라이즈 서버를 비롯해 ES80 디파트먼트 서버·ES47 워크그룹 서버 그리고 2048웨이까지 확장 가능한 SC1280 슈퍼컴퓨터다.
전 제품군이 2웨이 단위로 하드 파티셔닝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미래형 입출력과 내장형 RAID메모리·조기 고장경보·동적 자원할당 등의 기능이 포함돼 컴퓨팅 수요폭증과 차세대 기술요구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HP의 AI전략을 반영하고 있다. 또 모듈식 아키텍처를 통해 주요 부품의 공유가 가능하고 프로세서를 추가함에 따라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이번에 발표된 알파서버 모델은 트루64 유닉스, 오픈VMS 운용체계를 지원하며 ES47 및 ES80모델은 리눅스 OS도 함께 지원한다.
한국HP는 하반기 32웨이·64웨이 알파 서버를 출시하고 내년 EV79 칩에 기반한 128웨이급 알파 서버를 출시해 경쟁사의 알파 윈백(win-back) 전략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HP는 1분기(2002년 11월 회계연도 시작) 동안 알파 서버를 KTF와 SK텔레콤·고려대학교 등에 공급, 매출 기준 140%, 주문 기준 180%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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