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업체인 대원C&A홀딩스(대표 안현동)는 27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TV애니메이션 ‘드래곤볼Z’의 사업설명회를 갖고 이 작품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대원C&A 측은 드래곤볼Z를 기반으로 트레이딩카드를 비롯해 게임·완구·문구· 의류 등을 내놓을 계획이며 이를 통해 올 상반기에만 20억원에서 많게는 30억원까지의 로열티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도에이사의 291편 시리즈인 드래곤볼Z는 중국 고전물인 ‘손오공’을 각색한 ‘드래곤볼’ 속편으로 일본에서 평균시청률 20%를 넘는 큰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에서도 지난해 12월부터 지상파방송인 SBS를 통해 방영하고 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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