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오디오CD의 판매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반면 DVD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일본의 CD 판매는 전년보다 11% 줄어든 3억2867만장이었으며 금액으론 12% 감소한 4318억엔이었다고 일본레코드협회가 발표했다. 싱글CD의 경우는 판매가 25% 감소하는 등 부진이 가장 심각했다. 반면 DVD는 전년보다 39% 늘어난 5383만장(903억엔 상당)이 팔려나가는 등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다.
일본레코드협회는 인터넷의 불법 복제 및 음악파일 교환 성행이 음반 판매 부진의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또 불황으로 인한 지출 감소, 휴대폰 이용에 따른 통신비 부담 증가의 영향 등도 판매 부진의 이유로 꼽았다.
온라인 유료 음악 사이트의 활동은 아직 미미해 싱글CD 판매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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