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

 삼성전자(대표 윤종용) 생활가전 네트워크총괄 부문의 2개 사업부장이 모두 교체되고 국내영업사업부도 신임 이현봉 사장체제로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가 단행됐다.

시스템가전사업부장에 반도체 연구소장인 이문용 부사장이, 리빙사업부장에 CS센터장 이학수 전무가 각각 임명됐다. 또 최근 승진한 리빙사업부장 맹윤재 전무를 삼성전자서비스 대표로 발령했다.

 관심을 모은 국내영업부문은 거의 대부분의 실무 책임자 자리가 바뀌었다. 전옥표 마케팅팀장이 경북지사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으며 새 마케팅팀장은 DM총괄 인도법인장 이상석 상무가 부임한다.

 정활 애니콜사업팀장은 특판영업을 관장하면서 기존 애니콜영업, IT영업, 시스템가전영업, 신유통영업팀을 담당하게 됐다. 최문경 신유통사업팀장은 전속유통을 관장하며 서울, 중부, 남부, 경북, 서부지사 등을 총괄하게 된다.

DM총괄 경영지원팀장 조원국 상무는 경영지원팀장으로, DM총괄 컴퓨터사업부 정상근 상무가 특판영업 IT영업팀장으로 발령났다. PCS영업그룹장 노원기 상무보는 특판영업 애니콜 영업팀장, 경북지사장 이경보 부장은 MD사업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남부지사장 옥치국 상무보는 특판영업 신유통영업팀장으로, 서부지사장 백남육 상무보는 전속유통 중부지사장으로, 디지털사업그룹장 박종갑 상무보는 전속유통 서부지사장으로 발령이 났다.

 또 시스템가전판매팀장 강태융 상무보는 특판영업 시스템가전영업팀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MD사업팀장 이정식 상무보는 전속유통 남부지사장으로 옮겨간다. 국내영업부문의 부장급 후속 인사는 다음주에 발표된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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