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대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국산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가 중국시장에도 본격 상륙했다.
온라인게임업체 그라비티(대표 정휘영)는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가 일본·대만에 이어 중국시장에서 오픈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라비티는 이를 위해 현지 협력사인 게임 플라이어와 함께 상하이·베이징·광저우·성도 등 주요 성마다 서버를 설치했으며 각종 게임잡지를 통한 홍보와 함께 무료 클라이언트 100만장도 배포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정휘영 사장은 “중국에서 오픈 베타서비스를 실시한 지 수시간 만에 일부 서버가 수용한계에 이르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일본과 대만에 이어 중국에서도 ‘라그나로크’ 돌풍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그나로크’는 현재 국내와 일본·대만에서 유료서비스중이며 전세계적 동시접속자수는 25만명에 달한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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