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합작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만들어진다.
아시아문화교류협의회(회장 서희덕)와 중국 상하이문광신문전매집단은 늦어도 6월까지 한국에 한·중 합작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설립하고 양국의 문화산업 교류를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합작법인은 한국과 중국이 각각 50%씩 투자해 총 100만달러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며 음악·영화·게임·애니메이션·스포츠마케팅 등 한국 문화산업 전 부문의 대중 수출이 가능하도록 기획·컨설팅·투자·배급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지금까지 ‘한류’ 열풍은 계속돼 왔으나 이로 인한 실질적인 수익창출이 미흡했던 것을 감안할 때, 이번 합작법인은 중국 실정에 정통한 기업이 직접 자문과 배급을 담당함으로써 중국 수출에 본격적인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나 중국이 한국 문화산업에 직접 투자를 하기는 처음이고, 장기적으로는 펀드도 조성할 계획이어서 양국 문화교류 활성화에 중요한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현재 중국은 타이홀딩스와 페가수스 2개사가 참여키로 한 상태며, 한국에서는 미디어그룹 2개사가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아시아문화교류협의회는 이달 말 대표이사를 내정할 계획이며 2월께 중국에서 합작회사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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