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기반서비스(LBS)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산·학·관·연 협의체가 발족된다.
21일 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삼성전자 등 민간업체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정보통신부·서울대학교 등 정부부처와 국책연구원, 대학 등이 참여하는 LBS산업협의회(가칭)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LBS산업협의회는 오는 28일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개시하게 되며 LBS관련 법·제도 연구, 정책 개발, 대정부 건의,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와 전시회 개최, 표준화 및 관련 연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협의회에는 SK텔레콤이 회장사로 KTF와 LG텔레콤, 삼성전자 3개사가 부회장사로 각각 활동하게 된다. 또 KT·LG전자·삼성SDS·쌍용정보통신·포인트아이· 하나로통신·한국정보인증 등 기업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및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임원사로 참여하고 서울대학교·천안대학교·건국대학교·부산대학교·한성대학교 등 5개 대학을 포함해 모두 20개 관·산·학·연 단체가 운영위원으로 협의회를 이끌어가기로 했다.
LBS산업협의회는 운영위원 모임인 운영위원회 아래 정책제도분과, 기술개발분과, 표준화분과, 서비스분과 등 4개 분과를 만들어 분과별로 사업을 나누어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사무국을 맡게 된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최명선 부회장은 “LBS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토지리·교통·환경·재난관리 업무를 맡는 정부 기관과 무선통신솔루션 개발·표준·보안·콘텐츠개발업체간에 공동협력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창립식은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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