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현진)가 이르면 내달 중 법인명을 ‘한국마이크로소프트’로 변경하면서 국내지사의 위상강화를 꾀한다. 이 회사는 지난 88년 지사설립 이후 본사의 방침에 따라 (주)마이크로소프트라는 법인명을 사용해왔으나 최근 한국시장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이에 걸맞은 법인명 전환을 고민해왔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법적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라는 새 법인명을 정식 등록할 예정이며 이미 대외적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착수했다. 또 영문이름도 ‘Microsoft ch’ 대신 ‘Microsoft Korea’로 변경할 계획이다. 그러나 한국MS 등의 신규 등록은 추진하지 않을 방침이다.
유재성 마케팅담당 상무는 “한국지사의 경쟁력이 향상되면서 보다 독립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지사로 거듭나려는 상징적인 절차”라며 “그동안 명칭 사용에 있어 야기된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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