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키기반구조(PKI) 전문업체인 한국전자증명원(대표 김용우 http://www.evali.com)은 올해 전자세금계산서와 전자계약서 솔루션 영업을 강화해 75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솔루션 매출 극대화를 통한 수익성 확보와 △하드웨어 시큐리티모듈(HSM) 및 아이덴트러스 구축을 위한 증권사·은행권 시장공략 △전자조달시스템 개발 및 통합인증관리(EAM) 시장 진출 등을 올해 핵심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연구개발 조직을 세분화하고 10여명의 기술인력을 채용, 시스템 개발을 강화하는 한편 영업조직을 솔루션별로 재편성해 마케팅을 보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일 ‘전자조달시스템’은 입찰·계약·거래를 모두 전자문서로 교환하는 것으로 기존의 전자입찰·전자계약·전자세금계산서 발급시스템을 모두 통합한 형태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공인인증서 도입 이후 보안 및 속도개선이 요구되는 증권사 ·금융권 등을 대상으로 키관리 및 가속화 솔루션인 ‘엔사이퍼(nCipher)’의 영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용우 한국전자증명원 사장은 “연초부터 치열한 경쟁 속에 대검찰청 프로젝트를 수주한데다 전자문서이용촉진법 제정 움직임 등에 따라 시장전망이 매우 밝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PKI 응용 애플리케이션 분야 가운데 가장 매력적인 EAM 시장 진출을 적극 검토중이며 필리핀과 중국 등 해외쪽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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