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기업인연합회(회장 이형집)는 21일 아산 그랜드호텔에서 충남도와 시·군기업인협의회, 여성기업인, 벤처협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 충청남도기업인연합회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례회에서 심대평 도지사는 “지난해 860개 기업을 유치해 전국에서 가장 투자하기 좋은 지역으로 충남도가 선정됐다”며 “올해에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형집 회장은 인사말에서 “21세기에는 세계를 제패했던 서양문명의 시대가 점차 저물고 새로운 태평양 시대가 다가올 것”이라며 “그 주도권은 우리 한국에 있을 것”이라고 기업인의 역할을 강조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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