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애니메이션 창작품들이 어린이 영어학습용 교재로 활용된다.
애니메이션업체인 한신코퍼레이션(대표 정경인)은 영어교육전문업체인 이보영영어연구소(대표 이보영)와 제휴를 통해 자사의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영어교육 콘텐츠사업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한신코퍼레이션이 보유한 400여 애니메이션 창작품 가운데 교육적인 목적으로의 활용도가 높은 작품들을 선별해 이를 기반으로 한국형 어린이 영어교육 교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이들 교육교재를 온라인 교육콘텐츠로 개발해 음성인식 주문형 비디오(VOD)서비스를 비롯해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를 활용한 부가서비스 기능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신코퍼레이션의 김학준 상무는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원소스멀티유스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어린이들의 취향에 맞는 한국형 영어교재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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