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OL에 밀려 유럽 각국의 전자상거래 사업에서 고전하고 있는 야후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사업 진출을 통해 실지회복을 노리고 있다.
17일 C넷에 따르면 야후는 최근 미국 지역 전화회사들과 공동 마케팅을 펼쳐 큰 성과를 거뒀던 초고속 인터넷 사업을 유럽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야후는 이를 위해 유럽을 대표하는 인터넷서비스회사(ISP)들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때 세계 최대 인터넷 포털 회사로 명성을 날렸던 야후는 이를 발판으로 90년대 말 유럽 10여개국에 진출, 전자상거래 사업을 펼쳤으나 역시 세계 최대 초고속 인터넷 업체 AOL과의 극심한 경쟁에서 밀려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웹사이트를 폐쇄하는 수모를 겪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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