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기업들이 우수 의약품제조관리(GMP) 시설 구축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렉스진바이오텍·바이오니아·씨티씨바이오 등 바이오벤처기업이 GMP 시설을 구축해 안전성 높은 건강기능성 식품과 바이오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은 GMP 시설을 구축해 제품 원가를 낮추는 것은 물론 기업의 신뢰성을 높이고 첨단 바이오기업의 면모를 갖추려 하고 있다.
렉스진바이오텍(대표 권석형 http://www.rexgenebio.co.kr)은 최근 35억원을 투자해 충북 오창과학공단에 40여가지 건강보조식품을 생산하는 제2공장을 건설 중이다. 상반기 중 완공될 이 공장은 지상 3층에 총 22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첨단 생산설비와 연구시설을 갖춘 GMP 시설이다.
동물의약품에 주력해온 씨티씨바이오(대표 김성린·조호연 http://www.ctcbio.com)는 최근 종합의약품 제조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상반기 중 GMP 기준에 따라 경기도 화성 공장을 완공하고 식약청으로부터 인증을 받아 인체용 의약품과 생균제 제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회사는 공장이 완공되면 미국 바이오벤처에 유산균을 코팅해 판매하는 사업을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 http://www.bioneer.com)는 대전 합성올리고 생산공장을 GMP 기준에 부합하는 시설로 개선할 계획이다. 지난해 화재로 공장 일부에 손실을 입은 이 회사는 시설확충작업과 동시에 기존 시설을 모두 GMP 수준으로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바이오넷은 지난해 한국메디텍으로부터 GMP 공장을 인수했으며, 벤트리는 GMP 시설을 갖춘 제약회사 인수작업을 벌이고 있다.
GMP 시설은 제약기업들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생산시설로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품질 면에서 보증하는 기본 조건으로 의약품 제조공정상 발생할 수 있는 인위적인 착오를 없애고 오염을 최소화함으로써 안전성 높은 고품질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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