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당선자는 19일부터 3일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한미 재계회의 운영위원회에 강봉균 민주당 의원을 파견키로 했다.
이낙연 당선자 대변인은 “당초 참석키로 한 양성철 주미대사의 참석이 어렵게 되자 재계회의에서 인수위 등 고위인사의 참석을 희망함에 따라 강 의원이 참석키로 했다”며 “이는 대미특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위원회 한국측 대표로는 조석래 회장(한국측 위원장), 이홍구 전국무총리,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손병두 전경련부회장, 현홍주 김&장 고문 등 20여명이 참석하며 미국측에서는 토머스 어셔 US스틸 회장(미측 위원장), 앤서니 마사로 링컨 일렉트릭 회장, 마이클 브라운 뱅크원 아시아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운영위원회에서는 우리나라의 신정부 출범에 따른 양국간 정치경제 관계 전망 및 재계회의의 활성화 방안과 함께 최근 국내에서 일고 있는 반미 감정 등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게 될 전망이다.
재계회의는 한미 기업인간 유대강화와 이해증진을 위해 88년 설립돼 매년 6월 서울과 워싱턴에서 교체 개최되고 있으며 운영위원회 합동회의는 매년 1월 하와이에서 개최된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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