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한 소상공인들의 체감경기가 6개월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중소기업청이 소상공인 990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12월 체감경기지수는 87.0으로 7월 98.3을 기록한 이후 6개월 연속 100을 밑돌고 있다.
지난 12월중 매출실적지수와 자금사정지수도 각각 88.8과 93.8으로 전월 93.0과 96.0에 비해 낮아졌다.
업종별로는 보건업 100.0과 운수·창고 및 통신업 100.0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100을 밑돌았으며 특히 가사서비스업 70.0, 기타 공공사회 및 개인서비스업 77.0 등으로 매우 낮은 수치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경기 106.9를 제외한 전 지역이 100을 밑돌았다.
중기청은 올해 1월 예상경기지수도 92.9를 기록, 소상공인 체감경기 하락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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