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업종별 전사적자원관리(ERP) 템플릿 개발지원사업자로 엠투엠글로벌 등 19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산업자원부는 ‘중소기업 IT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업종별 ERP 템플릿 개발사업’ 2차연도 개발사업자로 전자·애니메이션·자동차·전력 등 19개 업종의 컨소시엄을 선정, 연내 5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ERP 템플릿 개발사업은 해당 업종의 세부 분야별 특성 및 표준 프로세서를 도출해 이를 해당 업종의 표준적인 ERP로 만들어 보급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중소기업의 ERP구축과정에서 50∼60%를 차지하는 컨설팅·커스터마이징 비용의 대폭 절감과 함께 ERP를 통한 경영혁신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총 25개 업종에 걸쳐 80여개 컨소시엄이 지원을 신청했는 데 15개 업종의 60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던 지난해에 비해 업종도 다양해지고 신청 건수도 크게 늘어 ERP 템플릿사업에 대한 솔루션업계의 관심이 매우 높아졌음을 보여줬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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