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핵심 인재 확보에 대한 관심이 대기업에 비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이 지난해 10월 한국생산성본부와 공동으로 355개 중소기업과 44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중소기업의 핵심 인재 확보 및 양성 전략’에 따르면 핵심 인재 채용에 대한 중소기업 CEO의 관심도가 15.4%로 대기업 22.7%에 못미쳤다.
이번 조사결과 인재관리를 위한 별도 기준 보유도 대기업이 27.3%로 중소기업 13.8%를 앞섰다.
반면 인재들의 퇴직 예방을 위한 노력은 핵심 인재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이 31.2%로 대기업 25.0%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인재 확보 및 양성을 위한 아웃소싱의 필요성 인식은 중소기업 11.3%, 대기업 9.1% 등 모두 10%선에 머물렀다.
중기청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중소기업형 핵심 인재 확보 및 양성 가이드’를 개발, 업체에 보급하는 한편 오는 2월 순회 설명회를 개최해 중소기업의 핵심 인재에 대한 관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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