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오는 2004년 4월 개통 예정인 고속철도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첨단 역무자동설비를 개발, 사용자 의견 수렴을 위해 18일까지 옛 철도청사 6층에서 시제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시제품은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여행정보안내기(KIOSK), 창구발매를 위한 창구형 단말기(WTIM),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자동발매기(ATIM), 차내 대용 승차권 발매를 위한 무선이동단말기(MTIT), 열차 스케줄에 의해 자동제어되는 자동개집표기(AGM) 등이다.
철도청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 및 개선사항을 역무자동설비 제작에 적극적으로 반영, 오는 7월부터 전국 8개 고속철도 역사 및 기존 역사에 본격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철도청은 향후 고속철도 개통시 이 같은 역무자동설비시스템 도입으로 출발·도착역의 여행정보 안내 및 승차권 구입, 개표·탑승, 여행 등 모든 절차가 자동화되고 여행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현욱 철도청 정보기획과장은 “통합정보추진단에서는 현재 고속철도통합정보시스템의 분야별 응용프로그램 개발을 완료, 통합시험을 진행 중”이라며 “향후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시험을 실시해 고속철도 개통시 편리하고 쾌적한 여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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