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시장에서 확고한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는 한국EMC에 대한 한국HP의 추격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국HP(대표 최준근)는 한국IDC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3분기에 21.6%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한 한국EMC를 0.3% 포인트 차이로 바짝 뒤쫓으며 2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한국HP는 이같은 상황에 대해 지난해 5월 구 컴팩코리아와 합병 발표 이후 한국HP와 컴팩코리아의 실적을 단순히 더한 지난해 2분기 시장 점유율이 19.8%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스토리지분야에서 합병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HP는 올해 1위 자리에 올라선다는 계획 아래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 효자품목으로 작용하고 있는 IA서버용 미드레인지 제품 ‘MSA1000’과 함께 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TOC 절감을 겨냥한 하이엔드 제품인 XP와 EVA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HP는 IDC가 최근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디스크 스토리지 시스템 분기 보고서를 인용해 매출과 용량 두 부문에서 HP가 디스크 스토리지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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