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엠엘, XML스파이5 영업 호조

 확장성표기언어(XML) 전문기업인 엑스엠엘(대표 임병민 http://www.xmltoxml.com)의 ‘XML스파이5엔터프라이즈’버전이 공공 및 교육시장은 물론 기업시장에 잇따라 공급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XML스파이5엔터프라이즈 한글 버전은 세계적인 XML 전문업체인 알토바사의 대표 솔루션인 XML스파이의 최신 버전으로 웹서비스 지원기능을 강화해 웹서비스 표준인 SOAP(Simple Object Access Protocol) 메시지 제작을 위한 모든 기능을 추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오라클 9i와 마이크로소프트 SQL서버2000을 위한 특정 기술을 지원하며 XML 전용DB인 타미노와의 통합환경을 제공하는 등 엔터프라이즈급 XML툴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을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전산원, 하이닉스반도체, 한국전자부품연구원, 포항공대, 한동대 등에 연이어 공급한 데 이어 평택대 등과 추가 공급협상을 진행중이다.

 특히 평택대의 경우 최근 정보통신학과를 보강하면서 XML 전문대학으로 육성한다는 계획 아래 XML스파이5 900여카피를 대량 구매하는 계약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회사는 엔터프라이즈 버전 외에 대학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 프로페셔널 버전과 번들 영업을 위한 홈 버전 영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병민 대표는 “XML스파이5는 XML개발자 사이에서 이미 성능이 입증된 XML스파이의 기능을 대폭 향상시킴으로써 출시 초기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최근 XML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문서제작 프로그램에 번들, 판매하는 방안도 적극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