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보호 및 복구 전문업체인 피엔에스텍(대표 공병돈 http://www.pnstech.net)은 최근 문화관광부의 공공도서관 디지털자료실 구축사업자로 선정된 삼성SDS에 자사의 시스템 보호 소프트웨어인 ‘디스크세이퍼’를 공급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바이러스나 해킹·사용자의 실수 등으로 인한 컴퓨터 시스템의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 보호 솔루션이다.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구현돼 유사기능을 보유한 몇몇 하드웨어 형태의 제품보다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고 ‘복구일정’도 윈도 상태에서 관리할 수 있어 운영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복구 소요시간도 하드디스크의 크기에 상관없이 시스템의 성능에 따라 3∼5초 정도에 복구할 수 있다는 게 이 업체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삼성SDS에 공급하기에 앞서 이미 이 솔루션을 서울대학교에 라이선스 방식으로 판매한 데 이어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용산 PC제조업체에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회사의 ‘디스크세이퍼’는 올해 행자부의 우수행정업무용 소프트웨어로 선정돼 앞으로 공공기관에도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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