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이 지난해 미국내에서 최다 특허획득 기업에 오르면서 10년 연속 최다 특허출원 기업이라는 영예도 함께 차지했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 미국내 10대 특허출원 기업에 포함됐던 삼성전자의 경우 작년 상위 10위권에서 탈락했다.
14일 미 연방 특허상표청에 따르면 IBM은 작년 한해 3288개로 가장 많은 특허를 획득한 기업이 됐다.표참조
이번 성적으로 IBM은 10년 연속 최다 특허획득 기업이라는 영예를 차지했는데 이 회사가 지난 10년간 출원한 특허만도 2만2000건에 달한다. IBM은 작년에 그리드컴퓨팅·자동컴퓨팅 같은 서버 부문에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 향후 이 분야에 주력할 것임을 시사했다.
IBM에 이어 일본 캐논이 1893건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1833건), 4위는 일본 NEC(1821건), 5위는 일본 히타치(1602건)가 기록했다. 이어 마쓰시타(1544건), 소니(1434건), GE(1416건), HP(1385건), 미쓰비시(1373건) 등이 뒤를 이었다.
2001년과 비교하면 작년에는 삼성전자와 후지쯔가 제외된 대신 제너럴일렉트릭(GE)과 HP 등 미국 기업 두 곳이 10위권에 새롭게 진입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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