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의 글로벌 마케팅이 활발히 전개될 전망이다.
대덕밸리벤처연합회(회장 백종태)는 한독경제협력단체 설립, 해외진출업체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이 지역 벤처기업들의 제2의 도약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연합회는 이를 위해 4월 독일 현지의 컨설팅기관과 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한·독 경제협력단체를 설립해 기술제휴 및 합작, 마케팅 등 다양한 세일즈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또 올 상·하반기 중국 중관춘 전시회에 참여해 중국시장 개척에 나서고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도 나설 방침이다.
연합회는 이와 함께 대덕밸리 해외진출기업들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 성공사례를 소개함으로써 해외진출기업들의 가이드 역할을 하도록 만들 계획이다.
또 연합회는 연간 4회의 기업설명회를 개최, 이 지역 기업간 보유기술 발표를 통해 기업간 융합을 촉진시키고 이를 통한 외국 투자유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술교류이전센터와 연계해 대덕밸리 신기술 이전 설명회를 개최, 향후 기술개발의 향방을 모색하고 필요기술간 접목 및 신기술 개발 창조를 위한 아이템뱅크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 대덕밸리 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재무책임자(CFO), 마케팅책임자(CMO), 중간관리자 등 임직원들을 위한 세미나 및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이들의 자질 향상 및 업무능력 향상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인구 대덕밸리벤처연합회 사무국장은 “대덕밸리의 제2도약을 위해 국내 대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대덕밸리의 글로벌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라면서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에 전진기지를 구축하는 등 해외 네트워크를 만드는 데도 힘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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