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유전자와 단백질의 기능과 구조 연구에 바탕이 되는 ‘유전자 변형 및 단백질 제조분석기술’을 개발했다.
서세원 서울대 화학부 교수는 미국 과학원회보(PNAS) 최신호 논문에서 결핵균이 가진 유전자 중 하나인 ‘Rv2002’ 유전자를 변형시켜 대장균 유전체에 삽입, 단백질을 생산하고 3차원 구조를 밝히는 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서 교수팀은 결핵균 유전자 중 하나인 Rv2002 유전자를 여러 형태로 변형시켜 대장균에 삽입한 후 구조분석에 적합한 수용성 변이 단백질을 다량제조했다.
연구진은 이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밝혀냄으로써 이 단백질이 결핵균 내 콜레스테롤 대사과정에 관여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 기술은 신약 표적 등 인체 단백질의 3차원 구조분석에도 많이 활용될 전망이다.
유전자를 변형해 구조분석에 적합한 수용성 단백질을 만들고 3차원 구조를 분석하는 기술을 확보한 것은 미국 로스알라모스국립연구소(LANL)와 UCLA 연구진에 이어 세 번째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단독애플페이 '기후동행카드' 탑재 추진
-
2
“쿠팡 총수는 김범석” 공정위 칼 뺐다
-
3
2026 월드컵 겨냥…삼성전자, AI TV 보상판매 프로모션
-
4
삼성전자 2배 수익 노리는 투자자들…사전교육 하루만에 2000명 신청
-
5
한은, 美 FOMC 매파적 신호·중동 리스크 긴급 점검…“통화정책 불확실성 증대”
-
6
'미토스 쇼크'에 금융권 통합 AI 가이드라인 '답보'
-
7
코스피 6500선 하락…호르무즈 해협·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커져
-
8
한은, 8연속 금리 동결 무게…반도체 호황·물가에 '인상론' 부상
-
9
[ET특징주] 신한제18호스팩, 코스닥 상장 첫날 188%↑
-
10
빗썸, 영업정지 일단 피했다…법원 집행정지 인용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