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시장다변화로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 중 중국·아세안(ASEAN) 등 개발도상국 비중이 53%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한국무역협회와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 중 개도국에 대한 수출비중은 53.2%로 2001년 51.4%에 비해 1.8%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수출이 227억7000만달러로 29.6%의 성장세를 보이며 증가율 1위를 기록했고, 아세안 수출은 178억8000만달러로 12.8% 증가했다.
유럽연합(EU)의 경우 207억3000만달러 수출로 9.1% 늘어났고 중동 71억7000만달러로 3.9%, 미국은 314억달러로 3.9% 늘어나는 데 그쳤다. 또 일본수출은 148억5000만달러로 7.9% 감소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일본의 경기침체로 인한 대일수출 감소와 중국 및 아세안 등에 대한 수출확대가 겹치면서 개도국 수출비중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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