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

 日 거상들의 경영지혜

 ◇거상의 법칙=세계 최강의 경제력의 바탕이 된 일본 거상들의 발자취와 경영정신을 담은 책. 이 책은 일본 에도시대부터 메이지시대에 이르기까지 거상들의 발자취를 일화를 통해 23가지 경영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거상들의 참된 경영지혜와 전략, 도전과 모험정신, 상도 등을 잘 담고 있다. 도몬 후유지 지음, 지오북스 펴냄, 1만원.

 철학적으로 접근한 신화

 ◇신화, 인류최고의 철학=신화를 철학적인 시각에서 접근한 책 .이 책은 저자의 비교종교학과 강의를 기록한 것으로 동서고금을 뛰어넘는 자유로운 사유를 통해 신화의 철학적 의미를 생동감있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널리 알려진 ‘신데렐라’이야기의 집중적인 탐구를 통해 신화적 원형을 밝히고 현대적 의미를 되새긴다. 나카자와 신이치 지음, 동아시아 펴냄, 1만원.

 거대 조직의 불합리성

 ◇파킨슨의 법칙=거대조직의 불합리성을 지적한 책. 저자는 거대한 조직일수록 불합리한 판단과 권모술수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이라고 꼬집는다. 그는 일이 많아서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이 많아서 일이 필요한 것이라고 결론 내리면서 동료와의 협력을 도외시하는 거대 정부와 관료화된 기업조직을 비판한다. 노스코트 파킨슨 지음, 21세기북스, 9000원.

 영화·소설로 본 물리 이론

 ◇블랙홀, 웜홀, 타임머신=현대 물리학을 쉽게 설명한 책. 이 책에는 시간의 본질, 밤하늘을 수놓는 별들의 세계, 공상과학영화들의 물리학점 허점들, 최신 우주론 등의 물리이론들이 풍성하게 담겨 있다. 전문용어, 수식, 그래프의 사용을 자제하고 영화와 소설을 소재로 재미있게 물리학 이론들을 소개하고 있는 점이 특징. 짐 알칼릴리 지음, 사이언스북스 펴냄, 1만2000원.

 의사결정 도우는 ‘도해’

 ◇잭 웰치를 움직인 세 개의 원=도해, 즉 도형을 그려 문제의 해법을 찾는 법에 관한 책. 이 책은 잭 웰치가 종이냅킨에 세 개의 원을 그려 GE를 효과적으로 구조조정하는 방법을 찾아냈다며 도해사고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도해는 목표를 분명히 하고 복잡한 문제를 간단하게 정리해 창의적인 사고를 가능케 한다는 것. 히사츠네 게이치 지음, 디자인하우스 펴냄, 8000원.

 리듬을 타는 영어 학습법

 ◇뻔뻔해야 영어된다=흥겨운 리듬을 통해 반복학습을 함으로써 문장을 통째로 외울 수 있도록 구성된 영어학습전집. 문장활용, 문장공식, 소리공식 등을 통해 한 문장을 10배로 활용할 수 있는 비법도 전한다. 박진감 넘치는 전개, 화려한 사운드, 성우들의 과장된 목소리 연기는 영어공부의 재미를 더해준다. 테이프만 30개로 내용도 방대하다. MP3플레이어 포함. YBM시사닷컴 제작, 56만원.

 천재 물리학자의 흥미로운 물리학

 ◇파인만의 여섯가지 물리 이야기=20세기 최고의 천재 물리학자로 불리는 리처드 파인만의 강의록. 65년에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하기도 한 파인만이 캘리포니아공대 교수로 재직하던 시절 1, 2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기초 물리학 강의 가운데 가장 재미있고 흥미로운 내용 여섯편을 담았다. 여섯편은 원자의 운동, 물리학의 기초 물리학과 다른 과학의 관계, 에너지, 중력 그리고 양자역학 등이다. 물리학은 과학분야 가운데 가장 근본적인 학문이면서 또한 과학 발전에 가장 지대한 영향을 미쳤음에도 불구하고 다소 지루하고 딱딱한 내용 때문에 일반인들로부터 외면을 받아왔다. 파인만은 그러한 사실을 바꾸고자 어려운 내용을 쉽게 풀어쓰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강의를 했으며 이 책은 그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어려운 전문 용어를 어지럽게 늘어놓지 않고 일상적인 사례들로부터 최첨단의 물리 개념을 이끌어 냈다. 과학에 문외한인 사람들도 한 문장씩 읽어가다 보면 어느 새 물리가 얼마나 재미있는 학문인가를 깨닫게 한다. 지난 95년 미국에서 출판된 이래 높은 판매부수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99년에는 미국 랜덤하우스 편집자들이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책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헨리 조지를 통해 본 한국 경제

 ◇헨리 조지:100년만에 다시 보다=미국의 경제학자이자 사회개혁론자 헨리 조지의 삶과 사상을 통해 오늘날 토지문제의 해법을 알아보는 책. 이 책은 헨리 조지의 사상을 우리나라에 적용해 볼 수 있을까라는 문제의식을 가진 10명의 교수들이 모임을 갖고 만든 책이다. 이 책은 헨리 조지의 파란만장한 생애, 세계관, 토지사상, 토지가치세, 자유무역론, 분배이론, 경제사상 등을 충실히 소개하고 있으며 나아가 현대 한국과 중국의 토지문제, 경제위기 등과 연결해 설명하고 있다. 이정우 외 지음, 경북대학교 출판부 펴냄, 1만6000원.

 MS의 게임기사업 진출 뒷 이야기

 ◇마이크로소프트의 도전:X박스와 게임의 미래=마이크로소프트(MS)가 소니에 맞서 X박스를 구상, 출시하게 된 전과정을 서술한 책. 특히 이 과정에 얽힌 MS의 내부 의사결정을 상세히 담고 있다. 저자는 MS 최고 경영진과의 독점 인터뷰, 광범위한 연구조사를 통해 X박스 프로젝트로 대변되는 게임기 사업이 어떻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앞날을 혁신하게 될 것인지 밝히고 있다. 끝없는 내부 논쟁과 기막힌 책략과 치열한 경쟁이 한편의 드라마처럼 전개된다. 딘 다카하시 지음, 푸른미디어 펴냄,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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