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올해 수출확대를 위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2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단체가 주관하는 74개 해외 전문전시회에 대하여 부스 및 국가관 고급화를 통한 국가이미지 제고를 위해 기업당 지원규모를 현행 400만원에서 700만원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기업맞춤형 지원확대를 위해 기업이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전시회에 대해서 지원업체수를 200개에서 322개로 확대하고 지원 폭도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특히 세계 일류상품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칠레와 중국에서 세계일류상품중심의 한국상품전을 3회 개최하고 일류상품 생산기업의 개별적인 해외전시회 참가지원금도 기업당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밖에 중소기업에 국내에서의 해외마케팅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한국전자전 등 유망전시회(8개 사업)와 서울에어쇼 등 차세대 유망전시회(24개 사업)에 대해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4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산자부는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관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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