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K-JIST·원장 나정웅)이 정부기관들로부터 정보기술(IT)사업 수행능력의 우수성을 잇따라 인정받고 있다.
K-JIST는 최근 정보통신부가 실시한 정보통신 우수 시범학교 지원사업 추진실적 평가 결과 최우수대학원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98년 정보통신 우수시범학교로 선정된 K-JIST는 그동안 유무선통합정보통신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차세대 초고속통신망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슈퍼컴퓨터망 지역센터 운영, 유무선통합 응용기술 산업화 및 교과과정 개발 등의 우수 실적을 보였다.
이와 함께 K-JIST는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으로부터 올해의 ‘IT분야 해외교수 지원사업’ 시범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해외 초빙교수 지원금 5억5300만원과 국제공동연구 지원금 3억원 등 8억5300만원을 지원받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사업에 모두 5명이 선정돼 연간 5400만원을 받는다.
나정웅 원장은 “그동안 중점 추진해온 연구·교육역량 강화와 국제화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첨단 IT를 보유한 해외 우수대학 교수 및 전문가를 교수요원으로 초빙해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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