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IT 중소·벤처기업을 중심으로 한 IT 상용기술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총 200억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키로 하고 8일 이러한 내용의 ‘2003년도 제1차 산업경쟁력강화 사업계획’을 공고했다.
정통부는 이번에 파급효과가 큰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과제별 지원한도를 현행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국책연구소가 개발한 선도성 원천기술의 상용화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개발과제에 선정되면 주요 연구비의 50%까지 출연 지원하기 때문에 담보제공 등의 부담이 없다.
자금지원은 IT 상용화 기술을 개발하려는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하나 중소·벤처기업의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며 국제 공동 연구개발 과제도 우대한다.
지원분야는 △차세대 인터넷 △가입자망 기술 △유무선통신 △디지털방송 △SW·콘텐츠 △핵심부품 △컴퓨터·정보기기 등 IT 전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과제는 이 분야에서 어떤 것이든 되나 산·학·연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기술성과 사업성이 뛰어나고 독창성이 뛰어난 상용기술 개발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과제당 최고 20억원의 시제품 개발비를 지원하며 기술 개발중에도 수시로 기술정보 제공, 기술개발 애로사항에 대한 컨설팅 등을 병행 지원한다.
이 사업에 참여하려면 정보통신연구진흥원 홈페이지(http://www.iita.re.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2월 7일까지 정보통신연구진흥원에 우편 또는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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