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디지털콘텐츠산업을 올해의 핵심 육성산업으로 설정하고 이 분야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진흥원은 이를 위해 최근 산업지원본부 내에 디지털콘텐츠팀을 신설하고 디지털콘텐츠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육성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디지털콘텐츠팀은 시장을 형성하고 있거나 잠재시장 가치를 지닌 모바일 및 온라인 콘텐츠 등 유무선 인터넷콘텐츠 분야와 디지털콘텐츠 가운데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지닌 디지털문화콘텐츠 분야를 중점육성 분야로 설정하고 지원키로 했다.
주요 추진사업은 국내 콘텐츠산업 활성화와 수출 지원이다.
국내 콘텐츠산업 활성화사업은 우수한 디지털콘텐츠 창작 아이디어를 발굴해 제작을 지원하는 콘텐츠창작지원사업과 문화콘텐츠와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교육콘텐츠에 대해 지원하는 에듀테인먼트콘텐츠지원사업 등이다.
수출지원사업은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지화 및 해외 공동제작지원사업과 국산 콘텐츠가 유럽·중화권 등 전략지역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해외투자 로드쇼 등을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수출 프로모션을 펼치는 것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진흥원은 이와 함께 ‘디지털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오는 2월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발전계획에는 디지털문화콘텐츠산업의 개념과 사업의 범위를 정의하고 산업 진흥을 위한 비전과 목표, 그리고 2005년까지의 단계별 추진전략을 담을 계획이다.
최영호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본부장은 “문화콘텐츠업체들이 콘텐츠의 원소스 멀티유즈의 일환으로 디지털콘텐츠산업에 진출하고 있으며, 특히 국산 디지털콘텐츠의 국제경쟁력이 높아 본격적인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며 “올해부터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디지털콘텐츠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 분야 지원에 대해 성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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