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중견 벤처기업이 개발한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시스템 ‘케이토스(CATOS)’가 일본에서 속속 가동에 들어가고 있다.
토탈소프트뱅크(대표 최장림)는 지난해 말 고베의 포터아이랜드 D터미널과 오사카 컨테이너터미널에 케이토스를 구축한 데 이어 1월중 요코하마 컨테이너터미널에도 구축작업을 완료,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토탈소프트뱅크는 지난 2001년 일본 니신과 7400만엔 상당의 케이토스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말까지 고베·오사카·요코하마 등 니신이 운영하는 3개 컨테이너터미널의 케이토스 구축작업을 완료하게 된다.
토탈소프트뱅크는 이들 3개 터미널에서 케이토스가 본격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앞으로 일본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토탈소프트뱅크는 그동안 가와사키 컨테이너터미널을 비롯해 고베지역의 난코·마야·로코 등 3개 컨테이너터미널 등에 케이토스를 보급하는 등 일본 항만운영시스템시장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
케이토스는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선박의 적하계획을 최적화해주는 ‘지능형 자동화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시스템‘으로 현재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의 10% 정도가 이 시스템을 통해 처리되고 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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