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코퍼레이션이 애니메이션업체로는 두번째로 DVD시장에 진출한다.
한신코퍼레이션(대표 정경인)은 이달중에 실사영화인 ‘전함 포텐킨’과 ‘무방비 도시’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DVD사업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애니메이션업체로 대원C&A가 지난해 11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출시하고 DVD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한신은 DVD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최근 미디어콘텐츠유통본부를 설립했으며 본부를 이끌어갈 유통전문가를 외부에서 영입했다.
이 업체의 김학준 상무는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DVD사업에 진출키로 했다”며 “2월부터는 실사영화뿐만 아니라 한신이 저작권을 갖고 있는 애니메이션을 선별해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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