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7일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어 새 정부가 추진할 국정과제 7∼8개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인수위는 당초 이날 국정과제를 확정할 예정이었으나 너무 추상적이라는 노 당선자의 지적에 따라 국민에게 현실적으로 와닿는 표현으로 바꾸기 위해 발표시기를 하루 늦췄다.
일단 인수위가 테이블에 올려놓은 과제는 △동북아 중심국가 건설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국가시스템 혁신 △선진경제시스템 구축 △신성장전략 △국민통합 실현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지식문화강국 건설 △국민 삶의 질 향상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지식문화강국 건설은 과학기술 혁신으로, 선진경제시스템 구축은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구현 등으로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인수위는 7일 국정과제로 확정한 다음 이를 각 부처에 구체화하고 중순 이후 시작할 노 당선자에 대한 부처 합동보고에 집약키로 했다.
인수위는 이 과정에서 노 당선자의 공약을 재검토하는 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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