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업계의 크고 작은 협·단체들이 계미년 새해를 맞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채비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인터넷기업협회·한국eBI협회·한국웹호스팅협회 등 인터넷업계 협단체들은 권한대행체제를 접고 신임회장을 선임하고 비중있는 업체를 회원사로 끌어들이는 한편 업계 공동의 과제 해결에 본격 착수하는 등 업계의 실질적인 대표체로 거듭나기 위한 변신에 나서고 있다.
이들 협·단체는 올 한해 이러한 활동을 통해 업계의 권익확보와 산업체질 개선 및 수익극대화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이강인)는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대표적인 인터넷 업체들을 회원사로 영입하고 몇몇 업체 위주로 운영되던 그간의 폐해를 극복해 명실공히 인터넷 업계의 대표조직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애플리케이션서비스제공(ASP) 사업에 주력해 회원사들의 수익구조 개선에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다.
한국eBI협회(회장권한대행 김지훈)도 최영일 전 회장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회장직을 수행하기 어렵게 됨에 따라 부회장인 김지훈 FID 사장에게 오는 3월 총회 때까지 회장직을 대행토록 하는 한편 지난 한해 협회활동 부진의 주요원인으로 꼽힌 사무국 쇄신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한국웹호스팅기업협회(회장 이인우)는 업체 신고제를 현실화하고 회원사간 공동 DB 백업서비스를 구축하며 인증마크제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업체의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한편 현재 ISP만이 IP를 보유할 수 있도록 돼 있는 법 조항을 개정해 웹호스팅 업체들이 직접 IP를 확보함으로써 서비스 중단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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