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 http://www.hp.co.kr)는 대구은행(은행장 김극년)이 고객관리 과학화를 위해 추진한 고객관계관리(CRM)시스템의 구축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CRM 컨설팅과 설계 및 구축작업을 진행해 온 한국HP는 이번에 고객 세분화, 수익분석 등 정보가공 단계의 분석 CRM 수준을 넘어 우수고객의 이탈방지와 잠재 우량고객의 개발은 물론 저수익·고비용 고객에 대한 비용감소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정보활용 기능을 극대화한 ‘통합CRM’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구은행은 거래처리와 동시에 일대일 마케팅을 지원하는 영업지원시스템, 데이터마이닝 기법을 이용해 예금이탈 등 고객의 미래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 고객 선정에서 캠페인 실행까지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캠페인관리시스템, 영업점의 고객에 대한 다각도 분석을 지원하는 분석정보시스템 등을 마련해 과학적인 고객관리 및 맞춤형 마케팅을 실현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대구은행은 이 시스템의 본격 가동과 함께 올해 20개 이상의 고객관계심화점포 제도를 도입하는 등 고객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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