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니터가 미국의 최고 경제 권위지인 포천지로부터 ‘올해의 베스트 제품(Best Product of 2002)’으로 선정됐다.
포천지는 2002년말 특집호(포천 12월 30일자)에서 지난해에 출시된 데스크톱PC·캠코더·PDA·노트북PC·휴대폰 등 14개 품목의 제품 중 최고의 제품을 선정했으며 삼성 모니터 두 종만이 모니터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베스트 제품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번에 베스트 제품으로 선정된 삼성전자 모니터는 17인치 LCD(모델명 172T)와 고휘도 완전평면 CRT 모니터 765MB로 성능과 응답속도, 사용자 편의성, 디자인, 가격 등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천지는 격주간 86만부의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70여년 전통의 미국 내외 최고 권위의 경제종합지로 매년 5월 첫번째호에서 발표하는 전미 기업순위(포천 500) 등으로 유명하다.
삼성전자측은 이번 포천지 선정은 미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삼성 모니터의 위상 제고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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