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이 올해 중소기업들에 총 27조원 규모의 보증을 해줄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신보는 24만5000개 중소기업에 모두 24조원의 보증지원을 해준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보증액은 지난해보다 금액면에서 12% 증가하고 기업수도 4만5000개 늘어난 29만개에 이를 전망이다.
신보의 올해 무역금융 및 시설자금 보증 목표액은 각각 2조2000억원과 2조원으로 지난해 1조8000억, 1조2000억원보다 22%, 66%씩 크게 늘어났다. 한편 신보는 5조3000억원 규모의 창업기업에 대한 보증을 새로 마련해 제공할 방침이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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