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의 체감경기가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업종별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경기동향을 조사한 결과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91.9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경영실적을 나타내는 지난해 12월의 실적 BSI도 91.9를 기록하면서 1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00 미만으로 하락, 경영실적도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별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전월 대비 호전될 것으로, 100 이하면 나빠질 것으로 생각하는 기업인이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
전경련은 체감경기가 악화되는 이유로 △미국경제의 불안과 미국의 이라크 침공 가능성 △불투명한 선진국 경기전망 △가계부채 문제 △계절적 비수기 진입 △신정부 경제정책 방향에 대한 기업들의 관망 자세 등을 들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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